새벽에 정신없이 자다가 어느 순간에 깨어있는 나를 발견한다.
잠깐 어리둥절하며 내가 왜 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다...
옆에서 낑낑거리는 소리에 곧 깨닫는다.
아..아인이가 내는 소리에 깼구나.
여전히 잠에 취해 있지만, 배고픔은 본능인지 낑낑거리기도 하고
두 손을 허공에 대고 허우적대다가, 얼굴을 문지른다.
알았다, 요놈아...
그러나...항상 먹이기전의 의식이 있으니...바로...기저귀 확인.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다가..갑자기 서늘한 기분을 느끼는지,
기저귀를 갈때면 몸을 엎치락뒤치락...그러나 여전히 눈은 감고 있다.
쭉쭉 기지개도 폈다가...몸을 쭉 뒤로 뻗기도 했다가...
다리를 가슴까지 올리며 몸을 둥글리기도 했다가...
손발을 바둥거리기도 했다가...
그래도 여전히 눈은 감고 있다....울지도 않고...
이런 아인이를 보면 얼마나 웃기는지...
새벽잠이 유난히 많은 내가 짜증날 법도 한데,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고 있다.
그리고 아인이의 몸짓과 하는 짓을 표현할 단어들을 골라본다...
꼬물꼬물
꼬물락꼬물락
꼼지락꼼지락
동당동당
바둥바둥
엎치락뒤치락
낑낑
끙끙
아...내 어휘력이 딸리는 건지...원래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건지..
머리가 멍하고 졸리운 새벽에..나를 일어나게 만든 아이...그러나 나를 웃게 만드는 아이...
잠깐 내가 미쳤나 생각해보다....곧...결론에 이른다.
내가 엄마가 된게 맞긴 맞나보다 라고.
잠깐 어리둥절하며 내가 왜 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다...
옆에서 낑낑거리는 소리에 곧 깨닫는다.
아..아인이가 내는 소리에 깼구나.
여전히 잠에 취해 있지만, 배고픔은 본능인지 낑낑거리기도 하고
두 손을 허공에 대고 허우적대다가, 얼굴을 문지른다.
알았다, 요놈아...
그러나...항상 먹이기전의 의식이 있으니...바로...기저귀 확인.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다가..갑자기 서늘한 기분을 느끼는지,
기저귀를 갈때면 몸을 엎치락뒤치락...그러나 여전히 눈은 감고 있다.
쭉쭉 기지개도 폈다가...몸을 쭉 뒤로 뻗기도 했다가...
다리를 가슴까지 올리며 몸을 둥글리기도 했다가...
손발을 바둥거리기도 했다가...
그래도 여전히 눈은 감고 있다....울지도 않고...
이런 아인이를 보면 얼마나 웃기는지...
새벽잠이 유난히 많은 내가 짜증날 법도 한데,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고 있다.
그리고 아인이의 몸짓과 하는 짓을 표현할 단어들을 골라본다...
꼬물꼬물
꼬물락꼬물락
꼼지락꼼지락
동당동당
바둥바둥
엎치락뒤치락
낑낑
끙끙
아...내 어휘력이 딸리는 건지...원래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건지..
머리가 멍하고 졸리운 새벽에..나를 일어나게 만든 아이...그러나 나를 웃게 만드는 아이...
잠깐 내가 미쳤나 생각해보다....곧...결론에 이른다.
내가 엄마가 된게 맞긴 맞나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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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나도 하나 적으려다가 실패.. 내가 아는게 별로 없다. ㅡㅡ;
재이맘한테 무..물어봐야겠다..
아직도 물어보는 중? ㅋㅋㅋ
팔락팔락, 파드닥파드닥
둥실둥실
실룩실룩, 들썩들썩(요즘 우리 재원이보면..그래)
100일지나고 이제 막움직이기시작하면 말야.ㅋ
응..요즘은 아인이도 들썩들썩, 흔들흔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