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흐린 하늘....

2005/08/01 11:53
어째 오늘 일어나기가 힘들다 했다.
찌뿌둥한 몸...
요 며칠 죽은 듯이 잤던 거에 비하면,
4번이나 깼으니 잘 자지도 못했구..

일어나보니 구름이 잔뜩 끼었다.
7월내내 따가운 햇볕을 마구 뿌려대더니,
8월 1일이 되니,
날씨가 흐리네.

뭐...덕분에 시원해서 좋네.
근데,,,벌써 여름이 끝나가는 건 아닌가 좀 두렵네.
씨애틀의 여름이 끝나간다는 건,,,
길고 긴 우울한 날씨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니까...

바다와 하늘....Alki Beach

2005/07/29 01:13




하늘을 닮은 바다....
바다를 닮은 하늘....
영원히 평행할 수 밖에 없는,,,
서로 만날 수가 없어서,,,
그래서 애닯게 바라만 보느라....
그리도 서로를 닮았나보다.



혼자서 오두커니 앉아,,,
저리 닮은 바다와 하늘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언젠가 책 한권과 MP3 player를 들고 가서,,,
좋아하는 노래 이어폰 통해 흘려 들으며,,,,
딱 저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고 싶다.



바람이 불어....
햇볕이 좋아....
가족과 함께 있어...
좋은 날.

날이 갈수록....

2005/07/27 22:50
요즘....어머님, 아버님이 와 계셔서 매일 외출 중...
씨애틀의 날씨는...
햇볕이 미치도록 따가움.....

요즘 사진을 맨날 찍는데,,,
하루가 지날수록 어두워지는 내 얼굴색을 느낀다.
자차는 두껍게 발라주건만 별 도움도 안되구..
오늘은 손등에 햇볕 알러지로 두드러기까지 났다.

환상적인 여름 날씨는 고맙지만,
요즘은 좀 너~무 환상적이네...
으흐...온몸이 따가워....

사진도 좀 올리고 싶지만,,,
두렵다..
아마도 brightness를 많이 조절해주고 올려야할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