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 , 셀프 헤어컷...

2005/08/09 00:32
회사 가기 전에 내 모습 점검...
위에는 까망머리....1년전의 염색이 남아 있는 아래 머리...
집에서는 미용실에서 한것과 같은 밝은 색 염색 나오기가 힘듬을
이미 2월달에 경험한 터라,
그냥 아주 어두운 갈색으로 염색하기로 결정했다.

타겟에 가서 로레알 엑셀란스 4였나...암튼...다크 브라운으로 사왔다.
민이의 도움을 받아 45분 염색하고 나니,,,,
지저분한 머리색은 어느 정도 커버....


자, 이젠 6개월전에 LA의 한인 미용실에서 잘랐던,,,
비뚤한 머리 손댈 시간..
며칠전에 팟찌에서인가...어디에서인가....
각진 얼굴은 앞머리를 마름모로 자르는게 좋다고 한걸 기억..
턱까지 오는 앞머리를..............................
V자로 잘라버렸다. ㅡ_ㅡ

머리가 마르고 나니 너무 많이 자른 것 같고,
답답해 보여서...
숱치는 가위로 대충 잘라버렸다.
옆머리랑 뒷머리도 고개를 숙이고 앞으로 다 빗은 다음에
대충 다듬어 주고...



민이가 좀 이상하다고...
돈 주고 미용실가서 자르지 그랬냐구 그래서,,,
상처를 좀 받았는데...
자꾸 보니 정든다.
민이도 자꾸 보니 괜찮은 거 같다구 그러구..

흐흐..머리야 길면 되지 뭐.
한국이면 돈두 많이 깨지고 속상했겠지만,,,
달랑 염색약 9불 주고,
이정도 했음 된거지 뭐...^^;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www.lovelystory.com/cgi-bin/tb/trackback/96

Comments

  1. 2005/08/10 08:20

    언닌
    뭘 해도 이뻐.
    ^^

    perm. |  mod/del. |  reply.
  2. keunni 2005/08/10 09:30

    Really? Then, can I do hair-cut for you next time? :)

    perm. |  mod/del. |  reply.

Write your comment

댓글 입력 폼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