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처럼 곱게 한상 차려놓고
짧은 메모 하나 남겨놓고 출근하려 했으나,
딴때보다 일찍 일어난 그때문에 계획이 틀어져버렸다.
하지만 간만에 둘이서 오손도손 먹는 아침이어서
틀어져 버린 계획이 나쁘지는 않았다.
오늘 하루 특별할 거 없이 또 다른 하루처럼 지내겠지만,
매일매일이 그대가 있어 특별하다는 것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매일 숨쉬는 공기처럼 의식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나 역시 그대에게 그렇게 사랑을 주고 싶음을,
알아 주었으면 해.
사랑해. 그리고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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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생일축하해... 지금에서야 ^^... 알고는 있었는데말이지.... 쩝.....
와...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