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에스프레소 머신 - Francis Francis! X6 Trio Pod
몇년전 메이시스 백화점을 돌아다니다가, 내 발걸음을 딱 멈추게 한 물건이 있었으니...
강렬한 빨강의 너무도 클래식해 보이던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었다.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
잘 모르는 브랜드에 생소해하던 나는 가격표를 보고 숨을 멈췄다가,
발길을 돌리고야 말았었다. ㅠ.ㅠ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앞으로 돈이 있다해도 에스프레소 기계에 이런 돈을 쏟아붓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침을 질질 흘렸었었다.
그 에스포레소 기계의 자태는 이랬다.

1년전에 세일해서 산 20불짜리 Mr.Coffee가 아직도 좋은 커피를 만들어 주지만,
요 프랜시스 X6의 자태에는 너무 꿀린다.
http://www.lovelystory.com/cgi-bin/tb/entry/가을맞이-커피머신-쇼핑
그래서...왜 이 비싼 커피기계 이야기를 하느냐면...
배가 아파서 새벽 1시에 잠이 깬 민이가, Ebay에서 너무너무 좋은 딜을 찾았다는 거지.
마침 비딩이 새벽에 끝나는거라 경쟁도 없었고..
가격도 그냥 동네에서 파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랑 큰 차이없이 샀단다.
으...이거 오기까지 어케 기다리려나...
오면, 테스트겸 한번 해먹고, 잘 싸놨다가 이사가는 집에서 써줘야겠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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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축하드려요!
하지만 너무 많이 드시진 마세요 커피!
틸사마와 전 덕분에 요즘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라테여사는 커피는 금물인 것이 여러가지로 좋을듯!
^^;
예..
전 하루에 최대 한잔으로 선을 그어놓고 있어요.
잘 참는 날은 한잔도 안먹고 넘어가구요..
이거 딱 일리삘인데..
근데...그래서 얼마라는거야?
나 완전 두근두근인데..ㅋㅋㅋ
메이시스에서는 4-500불로 봤던 거 같은데,
우리나라 웹사이트 보니 거의 90만원 육박하더라..
눈 돌아가는 줄 알았다..넘 비싸서..
글쎄,,,얼마에 샀을까? 맞춰봐...ㅋㅋ
난 커피 좋아해도 이런 머신은 사고 싶진 않더라. ㅋㅋㅋ
사마시는게 더 좋아. -_-;
그렇게 보면 그렇게 desperately 하게 좋아하는 건 아닌가보다.
응..나도 집에서 에스프레소 커피 내려 먹고, 라떼같은 거 만들어 먹기전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이런저런 커피빈 사서 먹어도 보고 그러니까 관심이 좀 가긴 하더라.
하긴..
난 청소할걸 생각하믄..
걍 사마신다에 한표..ㅋㅋ
ㅋㅋㅋ 청소는 내 몫이 아니란다. 그래서 내가 부담이 없는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