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기념 저녁식사

2008/01/31 17:44
어제 아침 회사에서, 민이한테 전화를 했었다.

"그러고 보니...오늘이 2주년이네"
"엉? 무슨 2주년?"
"-_-... 생각해봐..2년전 요맘때쯤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글쎄...모르겠는데..."
"-_-;;;; 나 정식으로 여기에서 일한지 2년째란 말이다!"
"내가 그걸 어떻게 기억해.."
"무엇이라?!!! 오늘 저녁은 거하게 차려줘"
"뭐...?"
"탕수육과 짜장면"
"-_-;;;;;;;"


그리하야 먹게된 저녁만찬...
탕수육 소스는 내가 만들었지만, 돼지고기를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겨 놓았다.
비싼 고기를 산 덕인지,,,민이의 튀김 솜씨가 좋은 덕인지..
물론 짜장면도 무척 맛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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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with Pork Tender l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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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피뇨도 살짝 썰어넣어서 짜장이 칼칼하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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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집에서 직접 만든 단무지...
색소랑 사카린이 없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나중엔 탕수육과 맥주도 한잔..ㅎㅎ
레서피는 나중에... 포스팅 할거리를 늘려야하는 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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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버트 2008/01/31 19:36

    2주년 축하드려요. 앞으로 8년만 더 일하다가 과감하게 은퇴하시길!
    그나저나 탕슉 먹고파졌어욧!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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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2/01 10:55

      ㅎㅎㅎ
      그러고 싶네요. 은퇴하고선 놀러다니고..
      아웅..꿈같다.

  2. 야옹 2008/02/01 07:56

    헐.....
    역쉬..

    2주년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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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2/01 10:55

      땡큐..땡큐..
      인터팍에 이어서 아이비엠이 내가 가장 오래 머물렀던 회사가 될건가부다.

  3. 묘이 2008/02/08 08:40

    언니 2주년 늦었지만 축하 축하!!!!
    오빠의 요리 솜씨는 갈 수록 느는 걸.
    캬캬..

    둘 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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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2/11 20:38

    시켜서 드셨는 줄 알았더니 집에서 요리를..
    남편님의 요리 솜씨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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