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2006/10/05 02:16
오늘 민기를 수갱이네 집에 데려다 주고 왔다.
민기랑 수갱이랑 떠나고 나면,
또 허전함에 썰렁했을터인데,
다행히 내일이면 마우이로 휴가를 떠나는지라,
그 허전함을 느낄 틈이 없을 듯 싶다.

휴가중 일 걱정 안하려고 지금 열씸히 마무리 중...
짐도 싸야하는데....
짐은 아침에 싸야겠다.
잠은 비행기안에서 좀 자두고...

휴가 생각에 설레여야하는데,
지금은 온통 머리속에 해야할 일, 챙겨야할 일 투성이다.
그곳에 가면 마구 느슨해져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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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요술왕자밍키 2006/10/10 20:57

    ^^ 사람이 산다는 것이... 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많이 느껴.
    머 하나를 얻으면 또 떠나가고, 그렇다고 과거의 추억을 붙잡고 있기에는
    현실은 넘 빨리 변하는 것 같아.
    그래도, 함께한 시간들과 같이 기억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살아가는 중요한 이유인 것 같아.
    고마웠어. 하나부터 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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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6/10/12 18:08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에서 아련해질때 또 슬픈 법이지..ㅠㅠ
      곧 한국에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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