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04년) 할로윈때 UVillage에 가서 찍은 사진..
오늘 비가 와서 오늘도 나가서 구경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오늘 비가 와서 오늘도 나가서 구경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미국에 온지 4번째 맞는 할로윈이었지만,
여태 제대로 된 커스튬도 별로 못보고,
할로윈이란 걸 느껴보지 못했었다.
뭐,,,모두 주중이었고, 집에만 콕 하거나
수업이 있었으니..
오늘은 일요일이라 쇼핑몰에 나가봤는데,
평상시랑 너무 틀린 모습이었다.
가족단위의 그 많은 사람들...
커스튬을 입은 많은 아가들...
눈치보느라 제대로 찍지는 못하구,
살짝 살짝 찍었다.

아기 송아지(아가)가 엄마 송아지(동상)를 보고 겁을 먹은 듯..^.^

아가 호랑이가 우리에서 내보내 달라는 듯..글구 옆에는 호박등..

애기보다 엄마가 더 신난 것 같아..
남편은 깡통 분장했던데..그러고 보니 오즈의 마법사 가족?

아빠들은 분장을 안해도 엄마들은 꽤나 많이 커스튬들을 입는 것 같았다.

강아지가 너무너무 귀여웠다는..
주인이 자기개는 샤이하다고 그러더니,
결국 이쪽을 향해 머리를 돌려주지 않더라. ㅜ.ㅜ

코치매장안에서 밖을 쳐다 보던 아이들..
우리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포즈까지 취해주고..귀여운 것들..^^;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빠이빠이했다.

Scary movie 복장하고 나온 애들 많던데,,가끔 좀 섬뜩했다는..
그래도 세 아이와 사진찍는 아빠..보기 좋당.
이방인으로서의 할로윈 구경...재미있었다.
좀 춥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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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연말파티때 커스튬 파티하지 그래?
주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오즈의 마법사...
세일러문..이딴 걸루..ㅋㅋㅋ
할로윈하면 꼭 공포영화가 떠 올라서 실제 축제 장면을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네요..
타부를 축제로 승화 시키는 쟤네들의 사고가 참 독특하긴 해요..^^
요즘 떠돌이 신세라서 컴에 앉아 있을 시간이 별루 없네요...ㅠ.ㅠ
할로윈데이때 하루 종일 공포영화 해줬어요..^^;
얘네 사고가 좀 독특하긴 하죠. 상대편 인디언 다 죽여놓고 인디언 추장 이름 따서 지은 도시도 많은거보면 가끔 이해 못하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