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1/15 파닥파닥

파닥파닥

2007/01/15 10:47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을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라고한다"
- 데미안 -


굳이 내가 있는 세계를 깨고 싶은 건 아니다.
하지만, 따스한 둥지에 날개를 접고 마냥 쉬고만 있다면
영원히 날 수 없게 될지도.
적당히 웅크리고, 적당히 쉬었다면
이젠 날개짓을 해야할 때다.
내 따스한 둥지를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