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알통이 생겼다...

2005/07/16 12:05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이지만...
내 살은 물살(?)이다.
아기였을때부터 지금까지 탱탱한(!) 살을 가진 적이 한번도 없다.
얼마나 물렁한지..
아무리 온몸에 힘을 줘도, 종아리, 허벅지 다 물렁~~~
차라리 통통한 사람들이 나보다 더 땅땅하고 탱탱..

근데, 드디어 알통....좋게 말해 근육이 생기기 시작했다.ㅋㅋㅋ
짐에 가서 무거운 거 들고, 당기고, 밀고 했더니..
다리도 힘주면 딴딴해지고...
팔에 힘주면, 알통이 조그맣게 볼록~~~
팔에 힘주고 만져보라구 민이한테 그러면,
가소롭게 웃기만 하구..
'제발~~'이라고 해야 한번 만져보지만,,,
그래도 은근히 기분이 좋네...ㅋㅋ
지금은 가소로와 보이는 알통이지만,
열씸히 운동해서 이쁜 근육으로 만들어야징..

근데, 아랫배는 도저히...
근육 만드는게 불가능해보인다.
운동으로 다져진 flat한 배를 가진 여인네들이 얼마나 노력했을지..
이제야 존경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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