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2008/03/19 17:04
얼마전에 회사에 빨리 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일찍 출근하는 걸 고려해봐야겠다고 글 쓴 적이 있다.

그때부터 2주째...
2주째 9시 전에 출근하고 있다.
내가 봐도 놀랍지만...다른 사람들이 볼때도 놀라운가보다.
승진하고 싶어서 일찍 오냐고 놀리던 로져가 일찍 오기 시작하고...
(오늘은 내방의 칠판에 자기가 온 시간까지 적어놨다. 8:05 AM Roger:Jade = 2:0 라고..
뭐야...나랑 경쟁하자는 거냐! -_-)
죠도 일찍 오기 시작하고...

뭐, 진짜 아침형 인간들은 더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 뭔가 더 많이 하겠지만,
나에겐 9시전 출근, 5시 퇴근만으로도 엄청난 아침형 인간이 된거라는...
물론 이 모든것의 뒤에는 7시에 꼬박꼬박 날 깨워주고,
아침을 챙겨주고, 점심까지 챙겨주는 민이가 있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아씨...약오르는데, 낼 아침에는 8시에 올까보다. 그리고 로져 오피스에 크게 써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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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야옹 2008/03/22 10:02

    난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아침에 아빠차에 얹혀서 자고 오겠다는 심산에 6시 반 기상 8시 30분 출근
    (참고로 울 팀 규정은 9시 30분)
    나름..일찍 오게 되면...방해 받지않고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긴한데..
    퇴근시간과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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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8/03/28 14:07

      웅.. 일찍 오기 겨루기는 포기했어.
      이넘이 7:30분에 오는것이야...난 그렇게 할 수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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