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일주일전부터 집에서 일하긴 했지만, 인수인계하려고 코딩하느라...
며칠을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아가한테 인수인계 끝날때까지 참으라고 속으로 하도 그랬더니,
이제 나오기가 싫은가보다...ㅋㅋㅋ
오늘 40주 2일째...
어제, 그제는 잠을 설쳤다.
배가 살살 아파서...
이제 본격적으로 나올 준비를 하는 듯...
뭐,,,,살짝 무섭기도 하고...기대도 되고...
나름대로 모든 순간을 즐기려 노력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언제 아가 나오냐고 이제 지친듯 하지만,
정작 민이랑 나는 멀쩡...
아마 아가도 그렇겠지. ㅎㅎ
의사샘이 많이 걸으라고 그랬는데...
난 30분에서 1시간이면 족할 줄 알았더니,
2시간은 걸으랜다... -_-
임신전에도 2시간은 무리인 것을...
암튼...
좀전에 엄마랑 무생채를 담갔으니 점심에 무생채랑 밥 비벼먹고,
산책을 나갔다 와야겠다.
아무래도 발렌타인 데이때 나오기는 싫은가보다...
항상 생일겸 발렌타인 선물이 겹칠테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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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한 동안 글이 없어서 애기 낳았나 싶었는데 아직이구나.
걷기 운동 많이 하고...
새벽까지 일하는 건 안 좋을 듯 싶구나.
체력이 많이 소진될 테니...
병원 가기 전에 삼겹살 먹으면 아가가 잘 나온다고 하던데...
엄마한테 삼겹살 구워달라 하려믄~
네가 그렇게 바라던 첫 아가여서 나도 긴장된다.
건강하게 잘 낳았으면 좋겠다.
애기 나오면 신랑한테라도 부탁해서 블로그에 글좀 올려달라고 해줘.
궁금하니까. ^^
ㅎㅎ 삼겹살 기름기가 많아서 삼겹살먹고 아가도 쑤욱 나으라고 그런말들 있다더라.
병원가면 무선인터넷 공짜라니 나중에 글 올릴께... ^^
그래도 출산덕에 친정어머니 얼굴보니 좋겠수! ㅋㅋㅋㅋ
두말하면 잔소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