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인다

2006/02/10 14:54
길고도 지루하게 오던 비가 그치고,
이번주는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
코끝이 싸하게 차가웁긴 했지만,
눈부신 햇살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이번주..

머리를 식힐 겸 오후에 잠깐 산책을 나갔다.
두꺼운 파카는 팔에 걸치고 가볍게 걷다가,
별다방에서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토를 하나 주문해서 돌아왔다.

아직 분명 겨울인데...
날씨가 눈물나게 좋아서,
곧 당장이라도 봄이 올 것 같아 무척이나 설레인다.

그린레이크에 산책갈 수 있도록 주말에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제주도에서 바라본 우도 같은데...
제주도엔 여름에만 가봐서 이 풍경이 낯설다.
나중에 제주도의 사계절을 모두 볼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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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수니 2006/02/13 23:59

    별다방 캬라멜 마끼아또 먹구 살좀 쪘나봐?
    난 엄마가 만들어준 호박죽 한달 넘게 먹고 살좀 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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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니 2006/02/14 11:52

    별다방 카라멜 마끼아또도 같이 마셔~~~ 살 좀 더 쪄..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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