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딸기~

2010/06/06 21:22
얼마전에 딸기밭에 꽃이 핀걸 보고,,,한숨을 쉬었다.
꽃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펴서...
올해 딸기 따느라 허리가 휘겠구나...걱정이 되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걱정도 잠시...
계속 비오고 춥고 그래서..딸기를 먹을 수나 있을까 다른 걱정이 되었는데..
슬슬 빨갛게 익는 딸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은 제법 먹을만한게 많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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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깨끗하게 손질해서..아인이를 줬더니..
아~~주 잘먹는다. 좀 새콤한게 많아서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농약 하나없이 집에서 깨끗하게 키운거라 그런지 씨까지 오도독 살아있다.
수분도 많고..새콤 달콤..
매일매일 밭에서 바로 따다가 아인이한테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올해의 딸기 농사는 힘들기보다 보람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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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수갱 2010/06/07 06:48

    음... 며칠만에 그 초록색 딸기가 이렇게 빨갛게 됐단 말이지...
    냠냠 나도 먹고 파~ 엄마~~~~~~~~~~~~~~~~~~~~~~~~~~~~~~~

    올해는 '도도한' 아인양에게 양보하겠어 ㅋ

    아 딸기 먹고 싶다 -.- 체리도 먹고 싶다 ^^;

    거기서 체리 진짜 많이 먹었는데, 좀 부족했나봐 ㅋㅋ
    여기 완전 비싼 체리를 사먹었는데, 맛없어 퉷퉷

    아.... 놀고싶다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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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10/06/08 10:01

      엉..딸기 완전 많아..
      냉장고에 체리도 아직 있는데..ㅎㅎㅎ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2. 미라 2010/06/14 05:44

    와,.....부러워요~~~....
    딸기는 재이가 정말 좋아하는데~ 줄때마다...찜찜한면이..있거든요...
    아무리 친환경이라고 해도...ㅡㅜ
    너무 부럽다가도..정말 대단한거 같애요..
    저렇게 농사를~~ 정말~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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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10/06/19 10:16

      요즘 딸기 따느라 허리 휘어져..
      딸기는 한 이주일동안 피크로 나오고..땡인거 같애.
      아인이가 딸기 쫌 먹는듯하더니, 요즘은 안먹네.
      그래서 그냥 내가 막 먹고 있어..
      딸기쨈..딸기쉐이크..딸기머핀..
      이젠 감당이 안되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고 있고..
      근데, 올해는 날씨가 안좋아서 딸기외엔 아무것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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