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이가 세상에 나왔어요....

2009/02/18 21:43
궁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서 간단 업데이트....

2/15일 아침 7시...이슬 보임...병원에 갔으나 2시간만에 다시 돌아옴..진통이 없어서..T.T
2/16일 새벽 3시부터 진통시작...빨리 가봤자 병원에서 퇴짜당하므로 하루 종일 집에서 기록체크하며 진통함
2/16일 진통 4-6분 간격..병원으로 가도 된데서..(감동...T.T) 저녁 9시 30분 병원도착
2/17일 새벽 4시 31분 아인(Ayne)이 출산...김아인...3.3kg....피부가 너무 예쁜 아가임...현재 쌍커풀은 안보임..생후 이틀째에도 있는 애는 보여야하는지도 모르겠음...흘.

태줄자른 아인이 보고 감동의 눈물 흘리다가 갑자기 앞이 깜깜해짐..
출혈이 너무 많아서 산소마스크 끼고....주사 맞고.. -_-
2/18일 퇴원을 기대했으나 두번 정도 거의 기절수준까지 가고...수혈을 해야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함... 난 괜찮아졌는데...피 검사 결과가 그렇다니...수혈은 안받고, 병원에서 하루 더 머무르기로 함.
 
병원 wireless 인터넷을 지금 쓰고 있지만, 앞으로 당분간 인터넷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임.
민이가 업뎃을 할 수도 있으나, 민이가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을지도 의문임.

그래서 간단 업데이트 중...
나중에 답글확인하고 사진도 올릴테니....궁금해하지 말고 글들 써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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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수니 2009/02/18 20:31

    축하한다. 아인이. .이름도 이쁘네..
    딸이니 아들이니?
    블로그에 글 올릴 정도니 몸은 괜찮은 걸로 생각해도 되지?
    엄마 된 거 축하해!!
    엄마가 가 계시니 산후조리는 문제 없이 잘하겠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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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2/22 19:45

      ㅋㅋㅋ
      사진으로는 말하기 힘드냐?
      딸이야...

  2. soo 2009/02/18 21:09

    축하해~~

    고생했수~~~~

    근데 고생이 이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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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 2009/02/18 21:09

      부터라능...^^;;

    • 그니 2009/02/22 19:43

      응...낳은 날부터 느꼈어...
      아직 낳은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임신상태였던 적이 아주 고래고래적 같아..

  3. 버트 2009/02/18 22:13

    무엇보다도 산모가 건강하니 다행입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그 때를 잘 넘겨야 건강하게 산 답디다!
    파이팅! ^^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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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2/22 19:42

      네..감사합니다.. :)

  4. joe 2009/02/19 09:48

    Congratulations, Ock Keun. She is beautiful! You must be very pr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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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2/22 19:41

      Thanks!
      We will talk soon. :)

  5. 수갱 2009/02/19 22:52

    꺄아아아아아~ 귀엽다~
    나중에 눈뜨고 있을때 사진찍은거 있음 같이 올려죠 ㅋㅋ

    언니 닮은거 같기도, 오빠 닮은 거 같기도.
    나 닮은 거 같기도(이건 아닌가?) ㅋㅋㅋ

    오빠가 언니두 괜찮다구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고생했구낭. 지금은 괜찮은거지?
    꺄아아아~ 보고파잉~~ 냥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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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2/22 19:40

      아인이는 사진발이 잘 안받는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왠지 떡판으로 나오는거 있지..ㅋㅋㅋ

  6. 지연 2009/02/21 11:43

    언니 지연이예요..
    아가 언제 낳는지 궁금해서 전화할까하다가..
    여기 들어왔는데..짠....와..
    아인이 넘 이뻐요...딱 보니까 오빠 얼굴도 있는데..
    또 자세히 보니까 언니 얼굴도 있는 듯하고..

    저 담주 주말에 시애틀 가는데 언니 볼 수 있나요?
    언니 집에 놀러가도 되나요?
    정말 보고싶은데..

    언니랑 아가랑 다 건강해서 다행이예요...
    언니 넘 수고 했어요...
    그리고 넘 축하해요^^

    몸 조리 잘하고요..
    조만간 전화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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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yvon 2009/02/22 23:41

    암튼 예쁜애기 축하하고,
    몸조리 잘해라~
    딸 산후조리 왔다가, 엄마들이 더 몸살이 나니까,
    약 해드려야할거야.^ ^ ;;;;
    예쁘게 키우고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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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야옹 2009/02/25 05:51

    언니!!! 진짜진짜 수고 많았어!!!!
    몸조리 잘하구..(노산이자네? ㅋㅋ)
    기둘리구 있엉..내 아인이 보루 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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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맥스 2009/03/02 00:16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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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미자 2009/03/03 21:36

    정말 너무 천사같이 이쁘다. 꺄아아아아가ㅏ..
    너무 고생많았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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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9/03/05 12:41

      드뎌 왔구나..
      역시 우리도 고슴도치 부모라서 아가 이쁘기만 하다...객관적으론 잘 몰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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