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2007/07/11 23:19
젠장...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덥다.
Kirkland 거리에 나갔더니...
헉스...기온이 37도...-_-
이건 아니자나....
이건 전형적인 시애틀 날씨가 아니라고...T.T

아무리 더워도 건조하기만 했던 이곳 날씨가
이렇게 더우니 조금 습하게도 느껴진다.
지구온난화 현상인가...
한국의 무더위와 습습함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여기에 익숙해진 몸뚱아리...
더위에 너무 지쳐간다.

그래도 오늘 눈요기는 확실하게 했다.
탄탄한 몸매에 윗통을 과감하게 벗고 다녀주시는 "남"들과
비키니에 똥꼬 울트라 쇼트 반바지만 입고 다니는 "녀"들 덕분에
눈 둘 곳을 몰라가 아니라 눈 둘 곳을 찾아다녔다. ㅋㅋㅋ

오늘은 시애틀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하나의 도시처럼 느껴졌던 날이었다.

이번 주말까지 이렇게 더우면,
정말....
선풍기 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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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김현섭 2007/07/12 14:38

    누나 형아~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저번때에 한국가기전에 연락드리고 간다고 하구선, 여자친구한테 끌려서 오레곤가서 쇼핑한다고 해서 전 고생만 하다가 오느라 연락도 못드리고 갔다가 왔네요. 잘 지내시죵?? 언제 한번 뵈야 하는데, 교회 찬양팀에 들어가서,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 두분다 건강하시구, 무더운 날씨에 살아남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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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 2007/07/15 02:59

      오..여자 친구 생겼어? 축하..^^;
      응..너두 무더위에 자알 살아 남아라..

  2. 버트 2007/07/12 20:12

    열대야로 인해 정말 시애틀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연출되고 있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

    더위를 끈끈한 부부애로 이열치열 하소서! 냐하하하.

    perm. |  mod/del. |  reply.
    • 그니 2007/07/15 03:00

      아...손만 닿아도 기겁하게 더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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