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

2012/04/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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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은 지 2주..
냉장고 청소겸 해먹은 충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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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양념없이 그냥 말아놓고..
참기름 발라주고, 깨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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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데쳐서 무치고..
데칠때 소금이랑 화이트 와인 조금 넣고..

무는 소금, 설탕, 식초로 좀 재워 놓았다가..
양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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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명동에서 먹은 충무김밥은 정말 맛있었는데..
이제 그게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고..
그래도 별미로 만들어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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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는 매운걸 못 먹으므로..
오징어 좀 잘라주고..아스파라거스..
멸치가루, 계란, 간장 넣고 볶은 밥을 꼬마 김밥으로 말다가..
잘 안말리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세개만 말고,
나머지는 그냥 담아주었다.
저거 한접시 다 먹음. ㅋㅋ

돈까스

2012/04/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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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러간 어느날..
저녁거리가 없어서 4불 섬띵짜리 돼지고기를 골랐다.
추억의 돈까스 해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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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4장 들어있더라..
칼로 마구마구 마사지 해주고,
소금, 후추 뿌린 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주었다.
그리고 큰 팬에 기름 넉넉히 뿌리고 튀겨주었다.

소스는 양파, 버섯 살짝 볶은데다
하이라이스 소스 + 물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고..

양배추 채썰어서 레몬 + 마요네즈 + 케쳡으로 소스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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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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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꺼.
예전에 밖에서 돈까스 시켜먹을때 잘 안먹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맛있네, 엄마 감사합니다' 하고선
밥과 돈까스를 다 먹었다.
양배추는 소스가 너무 시었던지 안먹더라. ㅋㅋ
암튼...엄마 일시켜 먹는 방법을 아는거 같다. 아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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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족이서 오천원에 저녁식사 했으니, 잘한거네. ㅎㅎ


비가 오는 날엔...

2012/04/17 16:47
오랜만에 아인이 사진..
그동안 많이 컸다.
하긴 매일매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몇시간 사이에 또 큰거 같고..
아인이 크는거 보면 너무너무 아까워서 시간을 홀드하고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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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들려주니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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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한 아가씨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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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밖에 나갈수가 없다..
까치발을 하고선 정원을 내다보고 있다.
저 입술...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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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 느낌인가.
꽤나 분위기가 있다..유리창에 빗물과 더불어.

봉골레 스파게티

2012/04/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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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마당 정원에 온통 민들레꽃이다.
아인이가 꺽어온 꽃을 유리병에 담았더니,
꽤 봄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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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서 사온 조개가 많이 남아서,
이번엔 봉골레 스파게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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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넣고 낮은 온도에서 마늘향을 충분히 내주고..
조개 투하~. 
냉동실에 있던거라서 조개가 좀 추워보이네..ㅋㅋ
불을 좀 올려주고..

화이트 와인 한잔 정도 넣고 뚜껑을 덮고,
조개가 입을 벌리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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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질겨지면 맛없으니까,
입벌린 조개들은 그릇으로 따로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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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개닉 치킨 브로쓰 한컵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준다.
국물을 좀 졸여주고..한 반이 될만큼..
이때 소금으로 간도 좀 해주고..

삶은 면이랑 조개 넣고 잘 섞어주면 끝.
아..섞어줄때 바질과 파슬리 넣어줘야지.
집에 말린 바질만 있어서 그것만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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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는 재밌게 먹으라고 조개를 옆으로 쭉 둘러줬다.
면이 부족해서 스파게티면과 링귀니 면을 같이 삶았다. ㅋㅋ
역시 면순이 아인이..
엄마, 맛있어요..
저거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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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국수 국수 국수

2012/04/08 01:49
오늘 정말로 제대로 된 봄날씨였다.
섭씨 15도...
흑..감격의 눈물이다.
4월에 이 온도를 못볼줄 알았다.
여기 날씨가 2-3년 정말 엉망이어서..
암튼..간만에 부지런내서 마켓 돌아다니고 오니, 좀 더웠다.
딱 비빔국수가 땡기는 날씨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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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양념해서 비비고,
냉장고에 있는 오이초무침 반찬이랑
내가 좋아하는 양파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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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정도를 혼자 다 먹은거 같다.
ㅎㅎㅎ 이 포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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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매운거 못 먹는 아인이랑..
당분간 딱딱한거 매운거 먹으면 안되는 민이는..
국수우동...
씹을거 없게 만드느라 야채부실..

까르보나라

2012/04/02 16:49
지난주에 처음으로 만들어봤는데,
아인이가 맛있네~~ yummy를 연발하며,
스스로 먹어준 까르보나라.
일주일새에 두번이나 만들어먹었다. ㅋㅋ
이제 나가서 이거 안사먹어도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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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만큼 먹은 아인이..
점심을 좀 늦게 주긴 했다만...역시 배고픔이 식욕을 돋우는 최고의 수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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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불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마늘 향을 잘 우려내준 담에,
불을 중간불로 하고, 베이컨을 넣어 구워준다.
기름이 많아져서 조금 덜어내고..
후라이팬에 불은 꺼서 팬이 뜨겁지 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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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삶을때 소금을 넣어서 면에 간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뽀인트~
아인이가 아직은 부드러운 면을 좋아해서,
알단테 상태보다 2-3분 더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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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세개랑 파마산 치즈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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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섞어놓는다.
소금 조금, 후추 조금.
하얀 후추를 쓰면 이쁘다고 하지만, 집에 그런건 없으므로
걍 아프리카산 flower pepper를 갈아서 넣어줬다.

면이 다 익으면,
베이컨과 마늘이 있는 팬으로 옮겨담고,
달걀 푼걸 넣고 잽싸게 비벼준다.
뜨거운 면의 열기로 달걀을 익히는 셈.

첫번째 만들때는 후라이팬이 좀 뜨거운 상태여서,
달걀이 몽글몽글 하얗게 익어버렸는데..
두번째 만들때는 식은 팬위에서 면의 열기만으로 싹싹 비벼주니까,
완전 크리미하고 쫀득한 까르보나라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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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면이 좋은지..ㅋㅋㅋ
담번엔 봉골레에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