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 디너 - 에이징 스테이크

2012/03/20 14:04
결혼 기념일 디너.
Old village에 가서 고기나 구워먹을까 하다가..
거기까지 운전하고 가기가 귀찮아서 스테이크를 해먹었다.
뉴욕의 쿠킹하는 사회주의자 라는 블로그에 있는 방법으로,
립아이를 에이징한 담에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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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풍미가 좀더 있는 듯 한데,
하루만 에이징을 해서 그런가,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던 듯. ㅋㅋ
그나저나 슈가 스냅피가 너무 달짝지근해서 맛있었다.

[슈가 스냅피]
올리브 오일에 마늘이랑 생강을 넣고 볶다가,
슈가 스냅피를 잠깐 넣고 볶고,
불을 끄고 소금, 후추 조금 넣어서 잘 넣고 서브한다.

[스윗 페퍼]
불에 직접 굽고 싶었으나,,꼬치로 쓸만한게 없어서..
무쇠솥에다가 구워줬다.
불맛과 단맛이 어울러져서 꽤 좋다.

[메쉬드 포테이토]
감자를 삶아서 으깬 담에,
파마산 치즈와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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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참...분홍스럽게 나왔네. ㅋㅋ

개구리 왕자도 필요없어

2012/03/19 14:41
아인이 재울때마다..옛날 이야기 하나씩 해주곤 한다.

Once upon a time....하고 이 구절만 영어로 하고..나머진 다 한국말로..ㅋㅋㅋ

어제는 내 파자마에 있는 개구리 모양을 보더니 개구리 이야길 해달란다.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다 해주고 나서..

엄마 옷에 있는 개구리한테 뽀뽀해봐...그랬더니 쪼옥~~

이제 아인이 꿈에 개구리가 왕자가 되어 나타나서 '나랑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할거야.

그럼 어떻할래?

아인이..입을 삐쭉빼쭉..울먹울먹..

싫어...왕자랑 같이 안살꺼야. 아인이는 엄마, 아빠랑 살꺼야.

꺄아~~~~ 너무 귀여워.

곧 엄마, 아빠보다 더 좋아하는 친구도 생기고, 공주, 왕자도 생기고, 캐릭터도 생기겠지만..

지금은 엄마, 아빠가 젤 좋을때..바로, 그 때구나....

그래서, 엄마가 더 행복한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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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버터찜

2012/03/17 23:46
민이가 얼마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어, 이거 먹고 싶다..라고 했던 음식.
조개로 만든 음식 삼선..중에 하나였던 조개 버터찜.

마침 코스코에 갔더니, 조개를 팔길래 샀다. 5 파운드나..
조개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이건 한 1 파운드 정도 분량.
만들기도 간편하고, 칼칼하고 부드러운 맛이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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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올리브 오일에 채썬 마늘이랑 마른 홍고추(또는 그냥 홍고추)를 넣고 볶아 향을 돋아준다.
2. 조개를 넣고, 화이트 와인(혹은 미린)을 50ml 정도 넣고 뚜껑을 덮어 조개가 입을 버릴때까지 익혀준다.
3. 조개가 입을 벌리면, 버터 한조각 (15g) 과 다져놓은 청고추를 넣고 한번 뒤적여주고 불을 끈다.
끝!! 참, 만들기 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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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이 해산물 냄새를 잡아주고, 버터가 고소한 맛을 살려준다.
조개살도 야들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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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좋다고 하더니,
정말 국물이 칼칼해서 밥비며 먹으면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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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토스트

2012/03/12 15:38
큰 식빵 조각으로 하면 훨씬 맛있을텐데,
식빵 덩어리가 없어서 그냥 식빵으로 대체.
아인이가 너무 맛있다고 잘 먹어서 이것도 성공.
하긴 고소한 버터랑 설탕의 조합인데...
싫다고 할 아이가 어디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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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녹인담에, 식빵 양쪽에 버터를 발라주고..
설탕을 충분히 뿌려준다.
그리고 미니 오븐에서 갈색이 되도록 토스트.
과자처럼 바삭하고, 맛있어서..
식빵 한쪽이면 땡인 아인이가 두쪽까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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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랑 직접 짠 레몬으로 만든 레모네이드 추가.
우리 주말 브런치였슴.

밥피자

2012/03/10 14:09
주말 오후..
뭔가 fun한걸 만들어주고 싶어서 생각하다가 밥 피자 만들기로 결정.
언제나 재료는 집에 있는 걸 응용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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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이 너무 작다..ㅋㅋ
아인이가 두조각쯤 먹어주면 ok..라고 생각했는데,
세조각이나 먹어줘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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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피자팬 같은 건 없는 고로..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잘 발라주고..
밥은 소금이랑 참기름으로 간한담에 얇게 펴주고..
약한 불에서 좀 구워준다.
바삭한 걸 좋아하는 아인이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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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집에 있는 야채 꺼내서 대충 볶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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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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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모짜렐라 치즈가 없어서..
아기 치즈, 파마잔 치즈, 그리고 또 이름 모를 치즈 잘라서 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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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400F쯤에서 12분 구워줬다.
다 익은 재료들이라서 위에 치즈만 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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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에 맞게 소스 뿌리고..
음...케찹이 좀 많이 들어간 듯..
머스터드 소스는 아인이가 매워할거 같아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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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전용이 없어서 그냥 샐러드 서브할때 쓰는 거인 포크로..ㅋㅋ

닭죽 만들기

2012/03/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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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서 로스트치킨을 사서 먹고 남은 닭으로 닭죽을 만들었다.
생닭만질 필요없어서 좋고..이미 양념이 되있어서 좋고..ㅎㅎ

이미 불려놓은 찹쌀을 참기름에 넣고 볶다가...
물이랑 치킨 브로쓰 넣고..
당근, 시금치 잘게 썰어서 넣고 끓이면 끝.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 조금 더 넣고..

아인이가 이 한그릇 다 먹었으니 이 닭죽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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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

2012/03/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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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디톡스를 해보려고 레몬을 한망을 사다놨는데..
레몬을 좋아하는 아인이...그거
보더니..

엄마..배고파요.

어, 그래? 뭐해줄까?

레몬 주스해주세요.

-_-
어..그래..그냥 레몬이 먹고 싶었구나.

급하게 인터넷 검색해서 레모네이드를 대령했다.

이쁜 유리컵에 담아주고 싶지만,
아직 위험해서 그냥 플라스틱 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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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큰거 두개를 즙내주고... 200 ml 정도가 나왔다.
설탕을 물에다 넣고 끓여서 시럽을
만든담에..
물이랑 페리에(미네랄 탄산수)를 적당히 넣어서 만들었다.
요 미네랄 탄산수가 레모네이드 만드는 굿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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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놔도 아인이가 금방 먹어버리네.
아인아..너는 디톡스 같은거
필요없단다~~~